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이젠 유일무이" 더킹덤, 이름 뒤집기 모험수 증명할 '플립 댓 코인' [종합]

기사입력2024-04-30 17:0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그룹 더킹덤이 새단장을 마쳤다. 바꾼 이름처럼 유일무이한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 새 미니앨범 'REALIZE(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 '리얼라이즈'는 7부작이었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세계관의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 4일 그룹명을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변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Flip that Coin(플립 댓 코인)'은 슬랩 하우스, 힙합, 알앤비(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무진은 "이전 앨범에서 들었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수록곡으로 쓰기 아까우니까 타이틀곡으로 아껴놓자 하던 곡이었다. 작년부터 이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기대가 많았는데 이제 들려드리게 되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ENERGY(에너지)', 'RusHush(러시허시)', 'GUNDAM(건담)', 'BEST THING(베스트 씽)', 'Together(투게더)'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단은 "지금까지 챕터1을 하며 많은 걸 배웠다"며 "챕터2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음악 콘셉트와 의상 모두 많이 바꾼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그룹명을 바꾸며 새롭게 탄생한 더킹덤. 그룹 이름을 바꾼 이유를 들어볼 수 있었다. 무진은 "데뷔부터 이름 때문에 우리도 회사도 고민을 많이 했다. 킹덤이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있어서 검색도 잘 안 됐다. 고민 끝에 콘셉트도 바꾸고, 시즌2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은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루이는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바뀐 만큼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 팀명 탄생 비하인드도 이야기했다. "좋은 이름을 많이 찾았는데, 영어를 쓰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the'를 붙이면 유일무이하다는 뜻이 된다더라. 킹덤을 더킹덤으로 바꾸면서 '유일무이한 킹덤이 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여는 소감에 대해서 루이는 "아무래도 시즌1에는 앨범이 각자 캐릭터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엔 킹덤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했다.

음악적인 변화도 언급했다. 아이반은 "챕터1에서는 세계관 안에 갇혀있다보니 우리의 목소리가 색깔이 다 달라서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번 챕터는 각자의 목소리와 개성과 춤선을 다 살릴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새 챕터가 시작되며 팀명과 함께 세계관도 변한 더킹덤. '기존에 쌓아온 세계관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도 나왔다. 이에 단은 "사라지는 게 아닌 (기존 세계관의) 연결선 상에 있다. 기존 세계관에 현대적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단은 "세계관 제작 전부터 시즌1, 2, 3까지 세계관 정리가 끝났다. 확실한 콘셉트가 있다. 시즌3도 분명한 콘셉트 있고, 세계관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도 있다고. 무진은 "이전 세계관과의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우리가 하는 음악 색깔이 곧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단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셉트를 포기하지 않고 잘 끝냈다. 이걸 하면서 제약이 많았다. 왕국마다 이름이 다 정해져 있고, 그것에 맞춰서 의상과 무대가 꾸며져야 했다. 지금은 그 제약에서 풀려났다. 우리만의 음악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젠 옷이 더 편하다고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단은 "지금까지 우리가 냈던 곡은 시네마틱 사운드가 강했다. 왕국을 표현해야 했다. 이번에 새로나온 곡은 이지리스닝에, 대중성을 가미한 힙합 요소가 있다"고 소개했다.

더킹덤은 이전 수식어였던 '시네마틱돌'로 계속 불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가사처럼 "운명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며 "더킹덤도 '더' 많이 사랑해달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더킹덤의 새 앨범 전곡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GF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