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결정사를 통해 14살 연하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의 소개팅녀는 14살 연하의 영어 강사로 아름다운 용모의 소유자였다. 첫 만남 후 소개팅녀에게 매일 같이 연락을 이어갔다는 심현섭은 이날 소개팅녀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러서 손편지와 함께 건넸다.
이후 심현섭은 소개팅녀에게 "''출근했어요' 같은 말, '지금 퇴근해요', '집에 왔어요' 그런 게 남들에겐 별거 아니더라도 제겐 되게 크더라. 고맙더라. 일상을 나눠주시는 게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현섭 씨도 공유해주시잖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심현섭은 "참고로 저는 밀당을 못 한다. 썸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개팅녀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당황하더니 "사귀기 전 단계라는 거냐?"라고 되물으며 횡설수설했다.
이어 "카톡 봐도 썸은 아닌 것 같은데.. 왕썸"이라며 아쉬운 듯 말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심현섭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러면 정식으로 교제를 하시죠"라고 제안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대답 없이 웃더니 "지금 대답해야 하는 거냐"고 되묻고는, "제가 요즘 제일 아까워하는 게 시간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심현섭은 "그러면 정식적으로 교제를 하시죠"라고 재차 고백하며 "울산에 있어만 달라. 그게 선물이다"고 재차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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