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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김용림 "남편 남일우, 내 애교 안 받아줘.. 집에 오면 말 안해"

기사입력2024-04-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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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과거 독한 시어머니 역을 맡았을 때를 떠올리며 "야외 촬영을 나갔는데 돌멩이를 던지더라. 어처구니가 없더라. 던진 사람을 봤는데 화를 못 내겠더라"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이에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애교도 많으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용림은 "남편이 내 애교를 안 받아준다. 받아줄 줄 모른다. 내 전화기 이니셜이 남편이 아니고 상감이다. 후배 여배우가 선생님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남일우 씨가 밖에서는 재미있다더라. 집에 오면 말을 안 한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연애를 했냐"는 김수미의 물음에 그는 "프러포즈를 제대로 한 적도 없다.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남일우 씨가 철둑길에서 달을 봤다더라. 철둑에서 왜 달을 보나 싶었다. 용림 씨 보름달 뜬 거 봤냐더라. 봤다고 하니까 그 달을 보면서 같이 앉아서 저 달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더라. 그게 프러포즈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림은 "꽃을 사주는 것도 없었다. 그 대신 남산에서 내려와서 내 집인 돈암동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데려다줬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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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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