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와 귀여운 새싹이 미소 짓게 만드는 반가운 계절 4월. 기다렸던 봄만큼이나 반가운 '더블유'가 더욱 강력해진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절실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를 놓지 않는 기특한 르완다 남매는 물론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케냐의 효녀 자매의 이야기까지! 게다가 후원을 통해 달라진 아이들의 이야기는 절로 미소가 나오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봄을 맞아 더욱 화사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MC들 역시 관전 요소라는데. 더블유 대표 훈남 MC 박창현은 여전한 미소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응원을 보냈고, 벌써 데뷔 25주년이 된 대한민국 대표 디바 MC 백지영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고. MC 광희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공감을 쏟아내며 녹화 내내 연신 눈물을 흘렸다는데.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와 누구보다 여린 감성을 지닌 대문자 E 성향의 스페셜 MC까지! 쉴 틈 없이 울고 웃으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한 네 MC의 모습은 오는 29일 더블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싶은 아이들의 사연 소개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더블유'에서는 누구보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르완다에 살고 있는 하비네자(12세)와 올리바(7세) 남매. 하비네자와 올리바는 공놀이도 함께, 식사 준비도 함께하는데. 아직 어린 남매가 이렇게 하루 종일 꼭 붙어 서로를 의지하며 모든 일을 함께하는 이유는... 2년 전 말도 없이 아이들을 두고 떠나버린 부모님 때문이다. 버려진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부모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슬픔에 빠질 새도 없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해야 했는데. 정해진 일터가 없기에 쉴 틈 없이 일하고 또 다른 일을 구하러 움직이는 하비네자. 그런 오빠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동생 올리바 역시 고사리손을 걷고 나선다. 하지만 아무리 일해도 굶주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데. 설상가상으로 남매가 사는 집은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지붕과 벽 때문에 뱀과 같은 야생동물이 침입해도 막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아이들이 살기에는 너무나도 위험천만한데, 그럼에도 아이들은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하비네자의 소원은 단 하나, 동생을 끝까지 지켜주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만나볼 사연의 주인공은 케냐에 살고 있는 여덟 살 재키. 수도인 나이로비에서도 약 170km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 르부. 이곳에서 살고 있는 재키는 매일 동생을 챙기는 일로 하루를 보낸다. 어린 재키가 돌보고 있는 동생은 새이(6세), 아비(3세), 응굴로(2세)까지 무려 세 명이나 되는데. 동생을 돌보는 일뿐 아니라 먼 길을 걸어가 식수를 떠 오는 것 또한 재키가 할 일 중 하나다. 재키가 어린 나이에도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유는... 혼자 돈을 벌고 있는 엄마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몇 해 전 말없이 가족을 두고 떠나버린 아빠로 인해 엄마는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데.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네 식구가 먹고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 결국 요즘은 음식을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아졌다는데. 게다가 아빠가 떠난 후로는 살던 집에서 쫓겨나 현재는 열악한 환경의 임시 거처에서 살고 있는 네 식구. 이런 힘든 상황이지만 재키는 조금이라도 먹을 것이 생기면 동생들부터 챙기고, 엄마를 위해 자기 몫의 음식을 따로 보관해 놓기까지 한다. 매일 매일이 위태롭고 힘들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걱정뿐인 가족들. 재키의 소원은 자신의 전부인 가족들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 요정에서 엄마로 돌아온 바다! 아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그녀의 특별 무대
1세대 요정이 '더블유'를 찾았다. 그룹 'SES'로 아이돌계의 역사를 썼던 가수 바다가 이번에는 모성애를 가득 담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것인데. 그 어느 때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무대는 역대급으로 진한 감성을 담고 시청자의 마음을 절절히 울릴 거라는 소식이다.
부를 때마다 벅찬 감정으로 인해 그간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바로 그 노래 '아버지'를 더블유의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바다. 이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디바' 바다가 아닌 '엄마' 바다의 마음으로 꾸몄기 때문인데.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꺼내 보인 바다. 그런 마음이 곡 속에도 여실히 드러나 녹화장마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어느 때보다 마음을 울리는 바다의 가슴 벅찬 무대는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 5분 '더블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