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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박기웅, ‘건배’ 대신 ‘메리 크리스마스’ “기분 좋으니까”

기사입력2024-04-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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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임장 메이트로 등장해 고향 안동 옆 봉화까지 내려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5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혼자 귀촌해서 사는 아버지를 위해 딸과 손자가 의뢰를 해왔다.

이날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김대호는 박기웅과 함께 경북 봉화로 임장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어색한 분위기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지역에 대해 설명했다. 박기웅은 인사를 나누자 바로 입이 터져서 김대호가 할 말이 없게 만들었다.


박기웅은 “고향이 안동인데 사생대회 때문에 여기까지 많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지역 일교차가 심해서 사과가 특산물이다. 근처에 풍기 인삼이 유명하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박기웅은 “이 지역에 시드볼트가 있다. 전 세계 2개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시드 볼트’라는 말에 웅성거렷다.

두 사람이 임장할 집은 청량산 꼭대기에 있었다. 차도 못올라가는 가파른 지형이라서 등산용 지팡이를 짚고 올라가야 했다. 김숙은 “저런 지형은 겨울엔 밧줄 있는 거 알죠? 그거 잡고 올라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집주인은 요식업에 30년 동안 종사했고, 60평 집을 5천 만 원에서 사서 3년 동안 혼자 리모델링했다. 술과 고기와 음악을 사랑하는 낭만러로, 술병과 캔, 화로불판 등이 쌓여서 놀라게 만들었다.


박기웅은 술병을 보고는 “동생이 위스키 바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테크로 먹지 못하는 위스키가 수십병 있다”라고 말했다.

집안은 낮은 층고면서 어느 방에서도 누워있으면 청량산을 다 볼 수 있었다. 기가 막힌 풍경에 김대호와 박기웅은 감탄사만 연발했다.

집안은 빈티지풍으로 꾸몄다. 옛날 텔레비전과 가구 등에 발로 밟아 돌아가는 재봉틀이 있었다. 박기웅은 재봉틀을 보고 “할머니가 수예점을 하셔서 재봉틀 다루는 모습 보고 자랐다”라고 말했다.

게스트룸은 찜질방 느낌이었다. 박기웅은 “부모님이 찜질방 하셨다. 여기 산소방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뭘 많이 하셨다”라며 놀랐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위스키통에 담은 물로 건배했다. 박기웅은 ‘건배’ 대신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말로 대신 했다. “일년내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한다. 기분 좋잖냐”라는 박기웅 말에 MC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형이 복팀 인턴 코디로, 브라이언이 덕팀 인턴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김대호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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