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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ADHD로 학폭 피해→약 부작용으로 졸음운전” (금쪽)

기사입력2024-04-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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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이 ADHD로 인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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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박세진은 ADHD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시간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 1년 정도 힘들더라. 한 번에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한다. 하루에 5번, 개수로는 10알 정도 된다”고 하며 “약 복용 후 엄청 목마르고 심장 박동이 계속 올라가고 졸리다. 졸음운전으로 죽을 뻔했다. 고속도로에서 약기운에 졸다가 빵 하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진은 ADHD로 인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그는 “급식실에서 밥을 혼자 먹는 것도 아무렇지 않았다. 다른 괴로운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밥을 혼자 먹는 것쯤이야라고 생각했다. 언니들한테 맞은 적도 있다. 아빠가 빨간색 가방을 선물해 주셨는데 ‘야 빨간 가방’이라고 부르면서 가방을 달라고 하더라. 안된다고 했더니 페트병에 모래를 채워 머리를 내려쳤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향남 씨는 “학교에서 괴롭힘당하는 걸 알고 계셨냐”는 질문에 “알고는 있었는데 집단으로 괴롭히는 건 방법이 없다. 타일러도 보고 사정도 해 봤는데 해결이 안 되더라. 감수하고 다니는 수밖에 없다. 가족들의 웃음이 없어지고 집 분위기가 어두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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