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독박 육아와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고딩부부’ 김지은, 김정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남편 김정모는 임신 6개월 차인 아내를 두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밤늦게 들어왔다. 김지은은 집에서는 지극히 돈을 아끼는 남편이 밖에서는 15만 원이나 결제하는 모습에 분노를 표출했다.
김지은은 “돈 아낀다며, 음식물 처리기 사는 것도 아깝다더니 술값 내는 건 안 아깝냐”, “이럴 때마다 날 신경 안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정모는 술에 취해 아내의 말을 듣지 못했고, 김지은은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문제다 아주”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신뢰의 문제다. 거짓말이 가장 크다”, “지금은 작은 일처럼 느껴지지만… 아내한테 화병 생길 수도 있다”라며 심각성을 알렸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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