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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과거 이경규, 나한테 6개월이면 없어진다고" 폭로 [소셜in]

기사입력2024-04-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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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과거 이경규의 단호하던 시절을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목)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꽁꽁 얼어붙은 경규 마음에 황제성이 걸어다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황제성에게 "너 나를 언제 만났지"라고 물었다. 이에 황제성은 "복불복 프로그램 아시냐. 내가 어렸을 때 보던 연예인을 처음 봤었는데, 그때가 이경규였다"며 존경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어 황제성은 "그때는 아마 기억도 못하실 거다. 나는 돌쇠 옷 입고 분장했었다"며 "그때도 엄청 화내셨다. 그때 낙타 태반주스였는데 '우리 이거 너무 많이 마셨잖아. 이게 재미있어?!' 그러더니 작가들이 완자 같은 볼을 만들어 왔는데 날개 달린 개미가 콩알처럼 박혀 있었다. 그걸 보고 이경규가 '그래! 이거야. 이걸 먹으면 방송이 살지'라고 했다. 그 진두지휘했던 그 모습"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나도 그때 굼벵이 이런 거 먹었다. '복불복' 살리려고 이것저것 다 먹였지"라며 추억했다.

이어 황제성은 "그리고 남희석이 나 소개해 준다고 녹화 끊어 갈 때 대기실에 갔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경규가 누워서 '와불상' 자세로 누워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이경규에게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MBC 16기 황제성입니다'라고 했는데 이경규가 누워서 이렇게 보더니 '6개월' 딱 그러더라"라며 말했으나 이경규는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황제성은 "나한테 '너 같은 건 6개월이면 없어져'라고 했다. 이경규는 "설마"라며 웃었고, 황제성은 "아마 그때는 사실 코미디언들이 너무 많이 그만두니까"라며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라며 회상했다.

듣고 있던 이경규는 "'코미디 로얄' 할 때도 황제성 불러서 물어봐야겠다"라며 "(황제성은) 코디미 계통의 얼굴이 아닌 거 같은데 왜 여기 와서 고생하고 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경규는 "성균관대학교 연극영화과냐"라고 물었고, 황제성은 "맞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너는 연극영화과에 왜 간 거냐"라고 묻자, 황제성은 "공부하기 싫어서"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황제성에게 "고등학교 때 공부 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라며 궁금해하자, 황제성은 "그때 학을 좀 뗀 것 같다. 부모님이랑 내기를 해서"라며 "이번 1년만 공부 열심히 하면 다시는 죽을 때까지 공부하란 소리 안 하겠다고 해서 일 년만 공부 죽어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고등학교 때 몇 등이었냐"라고 물었고, 황제성은 "전교 20등 안에는 들었다"며 자신 있게 답했다. 이경규는 "나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전교 베스트 5에 안 들면 친구를 안 해줬다"라고 밝히자, 황제성은 "이경규는 순위에 못 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못 들어갔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유정민 | 사진 '갓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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