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故박보람, 오늘(17일) 발인…하늘에 계신 부모님 곁으로

기사입력2024-04-17 07:3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고 박보람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 시도 가능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고,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히트곡을 다수 발표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긴다.

23살의 이른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잃게 된 고 박보람. 이를 기억하는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엄마, 아빠 만나서 잘 있었으면 좋겠다", "거기서라도 외롭지 않았으면", "하늘나라에서 부모님과 잘 지내"라고 바랐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