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강세란(오세영)과 천애자(최지연)가 왕안나(이아린)를 납치, 정다정(오승아)에게 돈을 요구했다.
앞서 민해일(윤해영)의 폭로로 가짜 임신이 발각된 강세란은 왕제국(전노민)의 집에서 쫓겨난다.
강세란은 모든 것을 잃은 자신과는 달리 정다정은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다며 왕안나 납치 계획을 세운다. 과거 왕제국이 정다정을 압박하기 위해 왕안나를 데리고 갔던 것을 떠올린 것.
보배정 행사에 인형 탈 아르바이트로 지원한 천애자는 강세란이 주의를 끄는 사이, 왕안나와 숨바꼭질을 하는 척하며 왕안나를 납치한다.
뒤늦게 왕안나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정다정은 “네 아이는 잘 데리고 있으니까 아이를 찾고 싶으면 그에 맞는 성의를 보여라”는 협박 전화를 받는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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