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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도 하는 곳" 여배우 분장실 불법촬영 사건 [전문]

기사입력2024-04-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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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환희가 불법 촬영 피해를 호소했다. 소속사는 "샤워도 하는 곳"이라며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규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김환희 배우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다"며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따라서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퇴근길(이벤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더불어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김환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한 인물로,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킹키부츠', '렌트' 등에 출연했다. '넥스트 투 노멀'에서 딸 나탈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블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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