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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논란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기로" [공식입장]

기사입력2024-04-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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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이 있었던 김히어라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습니다."라며 김희어라가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무리 중 하나인 '이사라'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리즈가 글로벌하게 히트하면서 그녀가 중학생 시절 '빅상지'라는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빅상지'는 교내에서 갈취, 폭언, 폭행을 일삼는 모임으로 그 중 김히어라는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있었다. 당시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친구들끼리 만든 모임에 가입은 했으나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고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당시 김히어라 측은 제보자들과 오해를 풀고 대화를 나눴다고 했지만 이후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상황은 더욱 혼란에 빠졌다.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진위여부를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라고 했었다.

이하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김히어라 배우의 학폭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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