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민해일(윤해영)이 강세란(오세영)의 임신이 거짓이라고 폭로했다.
이날 정다정(오승아)과 민해일은 강세란과 천애자(최지연)의 대화를 듣고 강세란의 임신이 거짓이 아닌지 의심한다.
왕지훈(박영운)이 산모수첩 이야기를 꺼내자 강세란은 중고거래마켓에서 산모수첩을 구매했고, 민해일이 거래 장면을 사진으로 남겼다.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산모수첩을 건네며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고, 왕지훈은 다음번엔 병원에 함께 가자고 한다.
귀가한 왕제국(전노민)은 강세란에게 “낯짝도 두껍다. 그 망신을 당하게 해놓고 뻔뻔하게 눌러앉을 생각을 하냐“고 핀잔을 줬고, 왕지훈은 ”그러다 아이 잘못되면 책임 지실 거냐“며 강세란의 편을 든다.
이때 민해일이 “그래 내가 책임질게. 없는 애가 잘못될 일은 없다“고 하며 강세란의 산모 수첩 거래내역과 사진을 내밀었고 발뺌하는 강세란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네며 “내가 너 그럴 줄 알고 준비해왔다”고 한다.
궁지에 몰린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지훈 씨는 나 용서해 줄 거지?“라고 하지만 왕지훈은 강세란의 뺨을 때리며 “소름 끼쳐. 꺼져”라고 한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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