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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이동휘 위해 베컴에게 사인 부탁…내 파워 더 세졌다" [소셜in]

기사입력2024-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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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남자친구 이동휘를 위해 베컴에게 사인을 부탁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토) 유튜브 채널 '뜬뜬'에 '본때는 핑계고ㅣEP.4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유재석은 "정호연은 진짜 글로벌이다"라고 언급했고, 조세호도 "인스타 맞팔하고 있는 친구들도 좀 남다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호연은 데이비드 베컴을 언급했다.


정호연은 "한국에 행사 때문에 오셔서 한번 같이 인사하는 시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며 "사실 베컴을 되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만 알고 있고 스토리를 잘 몰랐다가 만나야 된다고 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봤다. 정말 대단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호연은 "이동휘가 너무 팬이니까 계속 나한테 '호연아 사인 한 번만, 뭔들 내가 못 하겠니'라고 하더라"라며 "조심스럽게 내 남자친구가 너무 팬인데 사인해줄 수 있냐고 묻자, 흔쾌하게 '동영상 찍자'고 해주더라"라며 베컴과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호연은 "이동휘에게 보내줬는데 오빠 친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자랑거리가 됐나 보더라"라며 "기가 너무 살아서 다음 날 옷 선물을 해주고 한동안 되게 저에게 자꾸 사과하고 그런다. 지금 내가 파워가 더 세다. 이거 한 2년은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후 정호연은 유재석에게 "요즘 데이트는 많이 안 하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핑계 같지만 아이를 케어하다 보니까 데이트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호연은 "오래된 커플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되게 좋다더라"라며 조언했다.


듣고 있던 조세호도 "많은 연애 코치들을 해주는데, 의무적으로라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무슨 말인진 잘 알겠는데 두 분도 결혼을 해봐라"라며 "그런 표현은 중요하다. 그런데 날을 잡고 하기보다는 중간중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호연은 조세호에게 "선물이나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정호연은 "무슨 표정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웃음이 좀 느끼하다"며 질색했다.

유재석은 "사랑에 담백하지가 않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사랑에 담백함이 어디 있냐. 사랑은 가끔은 자극적인 거 아니냐"라며 "그런 표현들이 오히려 예전에 비해 표현이 많이 서툰 것 같다. 연애도 자주 해봐야 느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주 해보지 않았냐"라고 지적해 조세호는 말을 잃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우 정호연은 이동휘와 9년째 장기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 '뜬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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