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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875원 대파’, 총선에 끼친 영향은?

기사입력2024-04-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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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원 대파’가 이번 총선에 얼마나 큰 영향을 가져온 걸까.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4월 14일, ‘대파 총선’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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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선관위가 투표장에 ‘대파’를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는 지침을 내놨다. 대파를 가져오는 걸 정치적 행위라고 판단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선관위의 방침을 비꼬는 풍자가 넘쳤다. ‘대파’를 보고 표심을 정했다는 유권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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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는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점검을 위해 찾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 판매를 하던 한 단 875원짜리 대파였다. 총선 기간 대파는 고물가와 불황 등 한국 경제의 문제를 함축한 상징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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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물가 상승은 활황일 때 빨라진다. 경기가 좋아 소비가 살아나면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인플레이션은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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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인데도 물가가 오르고 있다. 실질 임금은 2년 연속 하락했다. 힘들어진 서민과 중산층이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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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줄이면서 장사는 어려워지고, 자영업자들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리고 자영업의 침체가 다시 경기침체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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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나라 살림을 정리하는 국가결산은 법률에 따라 4월 10일 이전에 의결해야 한다. 그런데 올해 4월 10일은 바로 총선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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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정부는 10일이 휴일이라는 이유로 총선 다음날인 11일에야 결산안을 의결했다. 결과는 관리재정수지 기준으로 마이너스 87조 원, ‘역대급’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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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 재정’을 위해 지출을 아꼈다지만, 그 이상으로 세금이 걷히지 않았다. 경제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지금 한국 경제는 민간이 간신히 버티며 지탱하고 있다. 과연 해법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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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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