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정말 처음에 많이 떨리고 두렵고 사실 창피했다”고 하며 “내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을까 하면서 원망도 했고 미워도 했다. 눈 떠보니 난 오빠에게 모피를 받고 여행을 다니며 골프를 치고 호화생활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 되었고 과일을 판매할 땐 돈도 잘 벌면서 왜 안 주냐는 삿대질까지 받았다.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싫은 현실이었고 ㄴ라로 달로 마이너스에 마이너스에 무슨 일을 해도 욕 욕 욕! 난 뭔 잘못이람”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표하며 “가족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것도 성격상 백천만번 고민하고 겨우 부탁했는데 많이 찌질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당당하고 줄 돈을 줘야 당당하고 이길이 안되면 저 길로 가면 되니… 크게 마음을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창피해서 땅만 보게 되다가 이런 내 모습이 더 찌질해 보여 당당하게 앞을 보기 시작했다. 용기가 필요했던 나에게 오빠는 많이 미안해하며 힘내자고 위로를 했다. 그렇게 오늘도 용기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엄마이자 와이프이자 여자”라고 하며 “많이 초라하지만 당당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인민정은 김동성이 전처에게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1월 김동성이 양육비 지급 의무를 다하기 위해 건설업 등 일용직을 하며 분투하고 있다고 알렸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인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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