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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송하윤, '90분 구타'와 강제전학은 별건? [이슈in]

기사입력2024-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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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마이데일리는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십 관계자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 관련 케이스로 강제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며 "사건반장 제보와는 무관한 일이다.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다. 이번 이슈와 강제전학은 관련 없기 때문에 먼저 언급하기 애매하다고 판단했다. 때가 되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 왜곡된 얘기에 관해서는 내부적으로 수집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iMBC연예는 송하윤 측에 다양한 통로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보도가 사실이라면, 전날 학창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한 제보자 A씨의 사건과는 별개로 또 다른 학폭 사건이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A씨는 JTBC에 "어느 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전화로 부르더라. 학교 뒤에 아파트가 있었고 그 뒤에 정자가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그쪽으로 불러서 갔더니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는 이유도 지금껏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여론은 들끓었다. 송하윤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를 저질러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도 숱하게 제기됐다. 경기도 부천 출신 송하윤은 중원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졸업했다. 전학의 사유가 폭행이라는 것. 여기에 더해 6년 전 송하윤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B씨가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이 있는 친구"라고 적은 댓글도 재조명되어 불씨를 키웠다.

1986년생인 송하윤의 본명은 김미선이다. 예명인 김별로 2003년 데뷔해 '상두야 학교가자', '논스톱5' 등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송하윤으로 개명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과거를 세탁하기 위한 개명이라는 무분별한 추측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송하윤 측이 어떠한 입장으로 이번 사안을 타파할 것인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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