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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풍자 하나 못하는 대한민국, 공영방송 어디로 가나

기사입력2024-03-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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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풍자도 못 하는 ‘독재화’ 진행 국가로 꼽힌 처지가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3월 31일, 개발 공약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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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현직 기자가 정보사 군인들의 습격을 받은 일명 ‘회칼 테러 사건’. 황상무 전 대통령실 수석이 “MBC 잘 들어”라며 이 일을 언급했다 사퇴했다. KBS에선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생존자의 극복기를 담으려 했던 다큐멘터리 팀이 최근 제작을 중단했다. 신임 제작본부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다른 사례와 함께 6월에 방송하라’ 지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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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조명한 프로그램에 대통령과의 대담까지. KBS 시청자위원회는 ‘KBS가 정권 홍보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변화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부터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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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는 이른바 KBS 변화 시나리오를 담은 문건을 입수했다. 문건은 ‘KBS를 파괴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파 중심 인사 기용, 대국민 사과 등을 신임 사장에게 제안하고 있었다. 서울시 지원금 삭감으로 폐국 위기에 처한 TBS 교통방송, 공적 지분이 민간기업에 팔려 민영화된 YTN의 상황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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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아직 활동 기간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최고 수준 징계를 9건 의결했다. 중징계가 거의 없었던 과거와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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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프로그램은 출연자가 특검법을 언급할 때 ‘여사’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아 경징계를 받았고,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숫자 1을 강조한 MBC 날씨 코너는 중징계 수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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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선 류희림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에서 뉴스타파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엄중 조치를 예고한 날 바로 민원이 쏟아졌다. 배경이 무엇인지 ‘스트레이트’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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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짜깁기한 가짜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 그러자 여당은 대통령 명예가 훼손됐다며 경찰에 고발했고 방심위는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했다. 이를 두고 ‘풍자도 못 하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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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유력매체는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 한다’고 보도했고,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는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되는 나라’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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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표현의 자유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2024년 한국 언론은 ‘신보도지침’을 마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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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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