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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차은우, ‘남편 내연녀=임세미’ 알고 무너지는 김남주 보며 ‘미소’

기사입력2024-03-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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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무너지는 모습에 차은우가 웃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는 권선율(차은우)이 판 함정에 걸려들어 남편 강수호(김강우)의 불륜 상대가 한유리(임세미)란 걸 알았다.

충격에 빠진 은수현은 멍하니 있었다. 그때 한유리의 매장에 생모가 들어와 아는 척 하더니 갑자기 폭력을 휘둘렀다.

마침 들어서던 오고은(원미경)은 놀라서 둘을 떼어놓았다. “수현 엄마 아니냐”라며 유리 생모가 아는 척 하자 오고은은 “때리기나 했지 무슨 엄마!”라며 격분했다.


어린 시절, 한유리는 매일 생모에게 맞아서 얼굴이 터진 채 바깥을 배회하곤 했다. 그런 유리를 은수현이 집에 데려와 오고은이 지은 밥을 먹이고 한방에서 재우곤 했던 것이었다. 유리 생모의 폭행과 비행을 잘 아는 오고은은 생모가 한유리 매장까지 찾아오자 더욱 분노했다.

한유리 생모는 물러나는 척 하면서 “넌 천상 내 딸이다. 그 피가 어디 가겠니”라며 한유리에게 속삭였다. 한유리는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고은은 한유리를 끌어안고 달랬지만 다가온 은수현은 냉랭하기만 했다. 이 모든 장면은 권선율이 지켜보고 있었다.

권선율은 매장 밖에서 은수현이 블랙박스롤 확인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한, 한유리가 생모에게 폭행당하고 오고은이 감싸는 장면도 봤다. 그 모든 게 파괴되는 모습을 보며 권선율은 미소지었다.


시청자들은 최악의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수현이 얼마나 기막힐까”, “수현 엄마가 알면 얼마나 억장 무너질까”, “권선율 빌런인데 미워할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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