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42회에서 19기 모태솔로 옥순과 영식이 대화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옥순은 영식을 불러 “사과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전날 옥순이 상철과 데이트하고, 영식이 고독 정식을 먹은 것. 영식은 “사과 안 해도 된다”라며 삐진 모습을 드러냈다.
영식은 “기분 나쁜 건 내가 가해자가 됐었어야 했는데”라고 전했다. 옥순은 “반대 입장이 돼서?”라며 당황했다. 이어 옥순이 “처음부터 저한테만 직진이었나?”라고 묻자, 영식이 “나에 대한 호감이 여전히 있다면 조금 궁금하라고”라며 답하지 않았다.
영식은 “어젯밤 상철과의 데이트가 생각보다 좋았나?”라고 하자, 옥순이 “다시 또 대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없었다”라며 상철보다는 영식에 대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영식은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번 해보겠다. 옥순님이 꼭 고독 정식 드셨으면 좋겠다. ‘내가 선택 안 하니까 아무도 없지?’ 이런 거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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