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선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한 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 오는 4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선영 아나운서는 iMBC연예와의 통화에서 결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남편과는 3년 열애 끝에 만났다고. 이 아나운서는 "자기 분야에서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라 일을 사랑하는 제게도 좋은 자극이 된다"며 "깍지 낀 것 처럼 자란 부분은 꼭 메워주고 좋은 면은 더 도드라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지인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마다 부모님 마음을 더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히 시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이 아나운서는 "최근에는 시어머님께서 SNS 프로필에 ‘나의 품으로 날아들어 온 선물 선영‘이라고 적어두셔서 뭉클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후에도 아나운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예비 신랑이 일에 대한 내 마음을 늘 격려해주는 만큼, 결혼 후에도 변함 없이 일터인 MBC는 언제나 최고의 우선순위"라며 "이제 그동안의 경험에 결혼 후의 새로운 역할과 삶이 더해져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될 것 같다.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MBC에 입사했다. 현재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라디오 '정치인싸' 진행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형사사법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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