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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김남주 향한 차은우 ‘복수 프로젝트’ “모든 걸 뺏을 거야!”(종합)

기사입력2024-03-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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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차은우에 대한 모든 걸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은 권선율(차은우)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은수현은 권선율의 상담 교수 김시라(전현아)와 마주쳤다. 김시라는 은수현을 반가워하면서 “찾았냐. 일기장도 줬냐”라며 반가워했다.

돌아서던 은수현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김시라에게 일기장 이야기를 한 적 없던 것이었다.


은수현은 권선율의 흔적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선율아...너 누구니”라는 은수현의 눈빛은 이전과 달랐다.

한편, 권선율은 김준(박혁권)의 일 처리를 해준 댓가로 권민혁(임지섭)의 빚을 갚아줬다. 권민혁은 권선율을 이상한 듯 바라봤다.

권선율은 은수현의 어머니 오고은(원미경)의 식당에 찾아갔다. 그는 은수현에게 전화해서 “밥 같이 먹어요”라며 오고은 목소리가 들리게 했다. 권선율은 잠시 후 “같이 먹기로 한 사람이 안 오려나 봐요”라며 일어났다.

수진(양혜지)은 은수현의 시동생 강태호(진건우)에게 접근했다. 수진이 관심을 보이는 척 하자 강태호는 개인 번호를 알려줬다. 문자를 받은 수진은 ‘미션클리어’라고 문자를 보냈다.


강수호(김강우) 역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한상(성지루)을 통해 권선율을 알게 된 강수호는 “김준 따까리 중 하나일 것”이란 말에 “사진도 이 놈이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호는 김준이 자꾸 끌어들이려고 하자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럼에도 김준은 “강국장은 반드시 나한테 올 겁니다”라며 이죽거렸다.

강수호는 한상과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다 그 새끼 때문이다. 김준 아니었음 우리 건우 죽인 놈이 빨리 나오지도 않았고, 수현이 그렇게 되지도 않았어”라며 이를 갈았다.

한상은 “네가 힘이 생겼다면 김준은 더 큰 힘이 생겼다. 전에는 옷 벗는 걸로 끝났지만 이번엔 그걸로 안 끝난다”라며 염려했다. 그러자 강수호는 “이번엔 숨통 조일 수 있는 목줄 하나가 생겼다. 김준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과 만나고 나오던 강수호는 역시 김준에게 가던 권선율과 엇갈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차리고 돌아봤지만 아는 척 하진 않았다.

권선율은 김준이 “의대까지 들어간 놈이 왜 이러고 있나”라고 하자 “폐끼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니는 그게 문제야! 나랏일 별 게 아니다. 너같은 인재 키우는 게 나랏일이야”라며 김준은 권선율 편인 척 했다.

한편, 오고은의 식당에 간 은수현은 어머니를 돕고 있던 한유리(임세미)를 보고 반가워했다. 세 사람이 식사하려던 참에 강수호도 들어섰다. 한유리와 강수호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다음날 은수현은 강태호가 권선율에 대해 뭔가 말하려던 걸 떠올렸다. 강태호는 은수현에게 “그 친구 대학 후배다”라고 얘기했다.

은수현은 정보를 찾아다니면서 권선율이 자신이 죽인 뺑소니범의 아들이란 걸 알았다. 권선율이 의대생이었단 사실도 알았다.

사실 권선율은 은수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요하게 추적했다. 재판정에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라는 은수현 말에 분노한 권선율은 일반 시민들조차 은수현의 편을 들자 더욱 분노했다.

권선율은 의료봉사 명목으로 교도소에 잠입하기까지 했다. 합창단을 데리고 와서 공연하는 봉사도 하면서 은수현 주변을 탐색해서 화재 사건 피해자 권민혁인 척 했던 것이었다.

수진이 권선율에게 “왜 그렇게 돌아가냐. 그냥 너인 걸 알리지”라고 말했다. 권선율은 “그 여자에게 소중한 걸 다 뺏고 싶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면 나도 소중한 존재가 돼야지”라고 이어 말했다.

결국 은수현은 권선율을 불러냈다. 다가오는 권선율을 보면서 은수현은 “이제 나는 모든 걸 알아버렸어”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실마리가 풀리자 전개에 더욱 집중했다. “판을 짠 게 권선율이라니”, “심리학 교수와 기싸움 재밌다”, “떡밥 회수 중” 등 흥미롭다는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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