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배슬기는 “제가 오늘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카메라 앞에 앉았다. 좋기도 하고 떨리는 소식인데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햇수로는 4년 차, 3주년이 작년에 지났다”고 하며 “저희에게 그토록 원하던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너무 기쁘게도 제가 이제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하고 신랑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꽃다발이랑 손편지랑 테스트기를 선물했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있었는데 5주 차 때 초음파 사진을 받았다. 이때만 해도 아기 형체가 아니어서 너무 불안해 부모님에게만 알려드리고 친구들에게도 두려워서 알리지 못했다. 병원에서 엉엉 울다가 온 기억이 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아가 형체가 보이고 심장 박동도 들었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배슬기는 “요즘 한도 끝도 없이 잔다. 제가 마치 신생아가 된 것 같다. 운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잠이 쏟아져서 신랑이 운전기사를 해 주고 있다. 가장 힘든 건 4~5주 차 때 입덧이 시작됐다.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보기만 해도 메스꺼워서 못 먹고 있다. 그나마 과일 정도 먹을 수 있다. 굶으면 안 되니까 틈틈이 챙겨 먹고 있는데 임신하고 몸무게가 3kg이 빠졌다. 다이어트할 때도 안 빠지던 살이 먹고 자기만 하는데 빠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배슬기는 SNS를 통해서도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배슬기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한다”고 하며 “태명은 리섭+슬기, 리슬”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슬기와 테이, 사유리, 최정윤, 김가연 등 많은 동료들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배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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