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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침착맨에 500만 원 빌려 사고차 구매 “골로 갈 뻔”

기사입력2024-03-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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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와 침착맨이 과거 사고차를 몰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희민아,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침착맨은 기안84와의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직접 그를 데리러 갔다. 둘은 차 안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대화 나누기 시작했다.

침착맨은 “처음에 너 봤을 때 차가 빨간 차였어”라고 하자, 기안84가 “중고지? 인천 가서 180만 원 주고 업어왔어”라고 밝혔다. 이후 생긴 차가 사고차였다는 것. 침착맨은 “그 차 타고 갔는데 핸들 꺾여진 거 있지? 네가 운전 못하겠다고 해서 내가 했잖아”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기안84는 “피곤해서 그랬나 보다. 그 차가 좀 재수가 없었지”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나한테 자꾸 이 차 운전하는 법 알려준다더라. 보통 차랑 다르다며 ‘이 차는 점점 왼쪽으로 가. 중간중간 핸들을 조정해 줘야 해. 안 그러면 골로 가’ 그랬는데, 나 한번 골로 갈 뻔했어!”라고 전했다.

기안84는 “그 차가 얘기 들어보니 몇 번 굴렀대”라고 밝혔다. 침착맨이 “구를 정도로 사고 났으면 다 뒤틀린 거 아니야?”라며 놀라자, 기안84가 “접합을 했는지 잘 만들었더라. 껍데기는 멀쩡했다”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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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안84는 “형한테 500만 원 빌려서 산 거잖아. 전세자금으로 돈을 다 써서 100만 원도 없는 거야. 형이 빌려줘서 잘 썼지”라고 전했다. 차를 350만 원에 사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썼다는 것. 이어 “생각해 보면 형이 사준 차야. 돈은 갚았지만, 그때 돈이 없었는데 500만 원을 어디서 빌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작년에 마라톤 완주하고 후유증을 겪었다며 “몸이 굉장히 안 좋아졌어. 10km까지 괜찮고, 풀코스는 안 좋아져. 관절 다 박살 나고 무릎 다 부러져가”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침착맨이 “근데 왜 뛰는 거야?”라고 묻자, 기안84가 “알 수 없는 성취감이 세다”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가끔 지루하면 모텔 가서 혼자 잔단 말이야? 여자친구가 있어서 가는 게 아니고. 집에서 자는 게 너무 지루할 때 모텔 방바닥에서 소주를 마시는 거지. 그래야 살아 있는 게 느껴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iMBC DB,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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