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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트 이성구 대표 "플레이브 '본체' 공개 행위, 법적 조치 NO"

기사입력2024-0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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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를 제작한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본체' 비공개 원칙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플레이브(하민, 노아, 예준, 밤비, 은호) 미니 2집 'ASTERUM : 134-1(아스테룸 : 134-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아스테룸 : 134-1'은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앨범. 타이틀곡은 'WAY 4 LUV(웨이 포 러브)'다. 플레이브의 서정적 분위기가 특화된 곡으로, 팝 감성의 세련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신보에는 '웨이 포 러브' 외에도 'Watch Me Woo!(워치 미 우!)', '버추얼 아이돌', 'From(프롬)', '우리 영화', 'Merry PLLIstmas(메리 플리스마스)'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이날 플레이브의 쇼케이스가 끝난 뒤 연단에 선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는 '본체'(버추얼 아이돌 시연자)를 공개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언급했다. 버추얼 아이돌이 활발하게 활동함에 따라, 일각에선 온라인 상에서 이들의 '본체'를 공개하는 행위에 대해 회사 차원의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이 대표는 "(플레이브는) '디지털 펭수'라고 생각을 한다. 펭수라는 캐릭터를 소비할 때 어떤 분이 뒤에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 본체를 파는 걸로 IP를 소비하진 않는다. 펭수 자체로 소비한다"며 "플레이브도 그 뒤에 시연자가 있는 게 맞다. 이 분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걸로 IP가 소비되는 건 의도와 다른 방향"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플레이브의 본체를 공개한다고 해서 법적조치를 하진 않는다"면서도 "너무 심한 욕설을 하시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브는 AI가 아니고 뒤에 사람들이 다 계신데, 그저 캐릭터로 보면서 사람이 있다는 걸 망각하신 분들이 많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욕들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경우에 법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신보 전곡은 2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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