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00회를 맞아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한 범죄 대응 방법 및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이날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18세 박지현(가명)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친구에게 ‘헬퍼’의 도움을 받아보라는 말을 들은 박지현은 게시물을 업로드한 후 여러 남성들의 메시지를 받게 됐다. 박미선은 이 모습에 “절박한 상황이 되면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되나 봐”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지현은 “선생님이니까 괜찮겠지?”, “이 사람은 믿을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안타깝고 무지한 것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지할 수 있을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미옥은 “한편으로는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것일 수도…”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연락을 시작한 남자의 집에 들어가 밥을 먹는 박지현의 모습에 서장훈은 “저 정도 배가 고프면 집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답답해했다. 박미옥 또한 이 상황에 대해 “항상 친절함에 속지 말라고 말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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