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미존개오' 패션으로 '이유 갓지 않은 이유' G-PARK에게 빌려온 듯한 레옹 비니 모자를 쓰고 '효리네 민박' 패션 철학의 면모를 드러내며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지은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로 통일한 이지은은 11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패션쇼 참석 차,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2024년 첫 아이유의 행보였기에 수많은 국내외 팬들과 지나가던 시민, 취재진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지금! 나 Celebrity~
이구역 '미존개오'
미친 존재감 개그로 오렌지족
미세먼지 많네? 출국하기 '좋은 날~'
하나, 둘~ 에잇!
라떼 제주 오함마
오 나의 페르소나 형돈이형
지금이 나의 Dream
브로커가 나에게 좀 더 반짝여라 속삭이고 있다.
'미존개오' 철학 계승자
특히 아이유는 노랑빛이 도는 핑크 머리로 탈색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핑크가 포인트로 들어간 더플백을 들었지만 쿨하게 '노룩 패스'로 '미존개오' 패션을 완성하겠다는 '효리네 민박' 패션 철학을 드러냈다.
우유랑 화분 들었어요 조심
라떼 마틸다. 레옹 되다.
귤 줄까?
미안 다 까먹음
머리는 역시 제주귤내셔널 컬러지
나 이제 떳어
깔끔한 올 블랙 상의와 하의. 여기에 '베지터 부츠'를 신고 청룡의 해를 맞이해 마치 '드래곤볼'을 찾아 나설 포스를 과시했다.
하이템플러
달빛에 춤추고 베지터 부츠에 취하다
아이유는 '무한도전'의 '레옹과 마틸다' 추억의 모습처럼, G-PARK에게 빌려온 듯한 검정 비니를 쓰고 '미존개오' 크로스 띠와 '이유 갓지 않은 이유' 콜라보 패션으로 공항을 압도했다. 이제는 EDM을 인정한 듯한 펑크 핑크헤어가 역시 돋보이기도.
나의 바캉스는 귤 하나로 치유 된다
귤힙원탑
힙~ 귤 브로커커커~
주차금지 표지판이 귤까드셈이라 외친다
특송주문 : 제주제다이귤광세이버
나 오늘 아이유 안해
아이유는 아이가 아니예유
가나~다라~마바~사~
굳이 이지은이지 글치그치구찌
귤 안줬다고 삐지기는
나혼자 다 먹을거야
(비니에 3알 있는건 절대 안들켜)
응 그게 나의 의미
응 손의 의미
이유님 비니에 귤껍질 놔드려야겠어요
이런 mandarino
(베란다 귤한박스 어쩌지 깜빡)
(괜찮겠지 설마 물러 터지겄어)
(아 집에 가고 싶다)
아이유는 '이유 갓지 않은 이유'로 과즙 볼 하트를 뽐내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마쉬멜로우~마쉬멜로우~)
(사랑이란 이런 걸까~)
(제주 올레옹?)
(이유 갓지도 않네)
(EDM 소리가 들려요)
(3단 고음귤 소리)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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