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크로스’의 투자·배급을 맡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의 개봉이 연기되었으며 구체적인 개봉 시기는 현재 조율중이라고 한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과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가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전혜진은 실종사건으로 시작된 잠입수사 중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된 선배 ‘강무’(황정민 분)의 도움을 받게 되는 후배 요원 ‘희주’역을 맡았다. 영화에는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김찬형, 김주헌, 차래형, 이호철 등이 출연하고 '신세계' '검사외전' '아수라' '공작' '헌트'를 만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한 작품으로 개봉을 기대하게 한 작품이다.
지난 27일 남편인 배우 이선균이 황망히 세상을 뜬 후 전혜진이 바로 내년 2월에 개봉할 영화로 언론 앞에 설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으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개봉 연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서 당분간 전혜진이 마음을 추스릴 시간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혜진은 '사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엉클' '헌트' '비밀의 숲2' 등 장르나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로 2009년 故 이선균과 결혼, 2023년 12월 27일 사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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