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가 점점 깊어지는 조용필(지창욱)X조삼달(신혜선)의 청정 짝꿍 로맨스로 매회 설렘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 그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그간 다져온 로코 내공을 십분 쏟아내며 열연을 마지않던 지창욱과 신혜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시청자들이 용필과 삼달의 포복절도 하면서도 애절하기까지 한 ‘짝꿍의 역사’에 과몰입하며 볼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대본과 모니터를 항상 가까이에 뒀던 배우들의 열정에 있었다.
먼저, 안방극장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정함 한도초과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한파마저 따뜻하고 덥히고 있는 지창욱의 ‘본업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언제 어디서든 대본을 손에 들고 다니고, 촬영이 끝나면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그는 캐릭터를 연기 하는 데 있어 언제나 진심이었다. 그렇게 대본을 ‘열공’하고, 동료 배우들 및 차영훈 감독과 끊임없는 소통을 주고받으며 모든 장면에 자신의 연기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이러한 점은 신혜선에게도 동일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상대 배우 지창욱과 꼼꼼하게 합을 맞춰보는 그녀는 어떻게 하면 용필과 삼달의 ‘짝꿍의 역사’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설렘으로 와 닿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대기 시간에 대본을 보면서 마치 실제 촬영에 들어간 것처럼 100%의 감정을 잡고, ‘컷’ 소리와 함께 모니터 앞 1열을 사수하는 모습은 그녀가 왜 ‘로코 퀸’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지창욱X신혜선의 ‘열공 모드’는 반환점을 돈 청정 짝꿍 로맨스의 제2막에 무궁한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은 점점 더 짙어지고 있지만, ‘전연인’이라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가 용필의 아빠 조상태(유오성)의 반대 때문이었다는 게 드러났고, 설상가상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가 바다에서 물질 중 실종되며 위기를 맞았기 때문. 용필과 삼달의 ‘짝꿍의 역사’는 과연 어떠한 엔딩을 향해 달려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창욱과 신혜선의 촬영 현장을 살펴보면 이들이 괜히 안방극장의 유니콘 같은 배우라 불리는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각자의 서사에서 비롯된 깊은 감정선까지 유려하게 표현해내는 이들은 그만큼 캐릭터와 씬에 대해 열심히 분석하고 연습했다는 것이고, 그 노력으로 인해 ‘웰컴투 삼달리’가 더 생생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와 닿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들과 같은 사람들로 모인 현장은 언제나 드라마처럼 따뜻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연말연초를 위해 더 노력할 테니 2막에 들어선 ‘웰컴투 삼달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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