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음악과 연기 등 분야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일해올 수 있던 동력을 묻는 질문에 수지는 “집중할 때 솟아나는 열정이 동력이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일에 내가 열정과 마음을 쏟고 있어서 가능하지 않나. 예전에는 평가받는 것에 있어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대답하는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꾸준히 선보이는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을 직접 편집하기도 하는 수지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는 “소소한 영상이다 보니 이 정도는 내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팬 분들께는 이런 사실이 또 좀 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느낌으로 다가가기도 하는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4년을 맞이하며 새해 계획으로는 “내 몸과 건강을 조금 더 들여다보며 챙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조금씩 든다”라고 답하는 한편 촬영을 앞둔 새 작품과 관련해서는 “촬영에 본격 들어가기 전까지 잘 쉬면서 준비하려고 한다. 재미있고 즐겁게 해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수지는 곧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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