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진짜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되어 글을 올린다"며 "모 걸그룹 출신 가수가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티아라 아름의 상황과 일치하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실명을 거론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작성자는 남자친구라고 소개된 A 씨가 스스로 작가라고 밝혔지만,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자신이 아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전과는 사기 및 성범죄, 폭행, 명예훼손 등 다양하며 종용에 의해 취하한 건도 여러 개라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은 다수, 자신 역시 그중 한 명이라는 작성자는 "(A 씨는) 그 인물은 이혼 경력이 있고, 그 과정에서 아내를 폭행했다고 알고 있다. 그 이후로 여러 명의 여자들에게 신분을 속이고 돈을 뜯어내고 잘 때 중요 부위를 사진을 찍는다던지, 관계 중에 녹음을 했다"며 "거짓말이 드러날 것 같으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오면 본인이 오히려 당했다는 수법을 매번 똑같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티아라 아름을 언급한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일방적인 작성자의 주장에 티아라 아름이 어떠한 입장으로 대응에 나설 것인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 데뷔했으나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7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고백했고, 지난 12일 이혼 및 재혼 소식을 전했다. 남자친구 B씨와 함께 촬영한 사진까지 공개한 그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아름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