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는 ‘시상식’을 콘셉트로 잡았다. 무르익은 연말 분위기에 맞춰 MBC 라디오만의 연말 시상식을 열겠다는 계획. 또한 FM4U를 사랑하는 청취자들과 DJ들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오늘만큼은 FM4U의 출퇴근길 라디오가 ‘굿모닝 FM 윤태진입니다’, ‘김이나의 음악캠프’로 바뀐다. 평소 오후 8시~10시 ‘FM데이트’에서 차분한 진행을 선보이던 윤태진 아나운서가 아침 라디오에서 얼마나 밝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청취자들이 많다. 윤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 1일 ‘굿모닝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윤하의 ‘비밀번호 486’, 나미의 ’빙글빙글‘을 노래방 라이브로 부르는 등 아침 라디오에 적응을 마쳤다.
DJ 배철수 대신 ‘음악캠프’를 맡게 된 작사가 김이나는 청취자들의 퇴근길을 책임진다. 평소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청취자들의 꿀잠을 책임지던 ‘대장 부엉이’ 김이나 DJ가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MBC FM4U는 새벽 6시 안주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세상을 여는 아침’을 시작으로 ‘굿모닝FM, 윤태진입니다’, '오늘 아침, 테이입니다', '김신영의 브런치카페'까지 오전 시간을 채운다.
오후에는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입니다’, '두시의 데이트 배철수입니다', '네시엔, 영재입니다’가 포진됐다. 최근 ‘쿤디’ 이석훈은 본인이 진행하는 '브런치카페' 방송에서 “(댄스곡에 맞춰 신명나는 추임새를 넣는)석훈 나이트 대신 부르스 타임을 갖겠다”고 말했다가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이 “부르스 타임이 무슨 말이냐. 반드시 석훈 나이트를 시키고 말겠다”는 대답을 들은 상황. 과연 청취자들이 바라는 ‘석훈 나이트’가 실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밤 시간에는 '김이나의 음악캠프’를 거쳐 ‘정지영의 FM데이트’, ‘윤도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재재의 친한친구'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아나운서 정지영이 오랜만에 저녁 라디오 DJ가 되어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하루동안 ‘별밤지기’가 될 윤도현과 ‘케이팝 전문 라디오’에서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할 재재의 방송도 청취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특별 이벤트로 ‘2023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 홈페이지와 ‘므흐즈(MHz) 인스타그램’ 등에서 ‘청취자들이 DJ에게 직접 수여하는 상’ 이름을 공모받았다. 제작진은 오늘 DJ들에게 청취자들이 참여한 소중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 생방송에서는 프로그램마다 공통 퀴즈를 출제하고, 청취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MBC라디오 FM 스튜디오 앞엔 레드카펫이 깔리고, 포토월도 준비된다. 스튜디오 내부도 시상식 컨셉에 맞춰 아기자기하고 다양하게 꾸밀 예정이다.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는 오늘인 12월 11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20시간 동안 MBC FM4U(수도권 91.9 MHz)를 통해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 유튜브 ‘므흐즈(MHz)’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체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MBC FM4U 패밀리데이 어워즈 일정 안내]
- 오전 6시~7시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
- 오전 7시~9시 '굿모닝FM, 윤태진입니다'
- 오전 9시~11시 '오늘 아침, 테이입니다'
- 오전 11시~12시 '김신영의 브런치카페'
- 오후 12시~2시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입니다'
- 오후 2시~4시 '두시의 데이트, 배철수입니다'
- 오후 4시~6시 '4시엔, GOT7 영재입니다'
- 오후 6시~8시 '김이나의 음악캠프'
- 오후 8시~10시 '정지영의 FM데이트'
- 오후 10시~12시 '윤도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 오후 12시~새벽 2시 '재재의 친한친구'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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