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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故김용호 살인적인 언행, 용납 안 됐다" [소셜in]

기사입력2023-12-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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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던 유튜버 故김용호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그동안 미국에 오래 있었다. 올해는 작품에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힐링이 필요할 것 같아서 좀 쉬어야지 싶었다. SNS로 삶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SNS의 노예가 되는 것 같더라"며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이해를 해달라" 그간 근황을 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법적 공방을 벌이던 유튜버 故김용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021년 김용호 및 악플러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용호는 지난 10월 세상을 떠났다.


한예슬은 "그 길에서 돌아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 게 아닌가. 그게 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재판하고 소송하는 게 쉽지 않다.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그냥 끝난거다. 내가 두려운 것보다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너무 약해서 용납이 안 됐다. 살인적인 언행들을 하고 있는데, 모 아니면 도라는 마인드로 덤볐다"고 회상했다.

그는 "난 일을 시작할 때부터 마녀사냥에 익숙한 편이다. 항상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치명적이지 않았다"면서도 "단지 내 남자친구가 걱정됐다. 한국에서 계속 지내다가는 남자친구가 혹시라도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내가 지치고 영혼이 털려있을 때 정신적 치유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한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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