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26회에서 17기 솔로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과 현숙이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이 되었다. 다른 멤버들은 최종 선택을 포기하거나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상철과 현숙이 17기 유일한 커플이 된 것.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17기 종영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옥순은 “현재 만나는 사람 없다. 솔로나라에서 꼭 만나고 싶었는데 인연이 되지 못해 슬펐다. 그래도 인연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광수는 순자와의 ‘현커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분 있다”라고 말했다. 영호, 영자도 각각 연애 중이라고 밝혀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순자는 “방송 보며 반성하느라 남자 찾을 시간 없었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곧 생긴다면 저 자신을 다 바쳐 사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상철은 현실 커플이라며 현숙과 손을 맞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운명 같다. 잘 만나고 있다. 좋은 소식 전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때 멤버들이 연적이었던 영호의 축가를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숙은 “전 이제 다른 사람은 못 만나지 않을까. 사실 우여곡절도 있었다. 싸우기도 했는데, 방송을 보니 감정이 더 애틋해지더라”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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