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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 누구길래 '마에스트라' 이영애와 어깨 나란히?

기사입력2023-1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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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황보름별이 어떠한 연기로 자리의 무게감을 떨쳐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오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정권 감독과 배우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참석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재력가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의 이무생, 차세음의 남편 김필을 연기하는 김영재 등이 뭉쳤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루나 역을 맡은 황보름별. 극 중 이루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합격자다. 나이는 어리지만 연주 실력만큼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특히 이루나는 차세음이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뒤 악장 자리에 앉게 되면서 파격 행보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


드라마 설명에 따르면 상당히 큰 비중을 지닌 중요한 역할로 예상된다. 공식 홍보 행사이자, 드라마의 윤곽을 처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나 마찬가지인 제작발표회에까지 이영애 및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한 황보름별. 2020년 데뷔한 신인으로 2021년 '학교2021'에서 주연을 맡은 후 이번 작품으로 또다시 주연 자리를 꿰찬 셈이다.

그는 "이 작품을 만나기 전에는 바이올린을 만져본 적도 없다. 캐스팅 직후부터 대략 8개월 정도 연습했다. 생각보다 곡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합주곡 이외에 솔로곡도 있었다. 힘들었다. 밤을 새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배우분들도 같이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다. 그 분들의 노고 없이는 이 드라마가 나올 수 없었다"며 "황보름별과 밤새우면서 연습했고 전문가도 놀랄 정도로 다들 열심히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마에스트라'는 오는 9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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