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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최민환·율희,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에게 [종합]

기사입력2023-12-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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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4일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각자 SNS로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알리면서도, 구체적인 이혼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최민환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등 방송에서 결혼 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던 두 사람. 삼남매 아빠로서 아이들이 상처가 남지 않도록 끝까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율희 또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밝힌 율희의 발언도 재조명을 받았기 때문.

이날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 2018년,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같은해 5월 혼전임신으로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에는 쌍둥이를 출산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한 최민환은 '사랑앓이', '사랑후애'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팀에서 탈퇴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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