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혜영 EP.17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신동엽과 소개팅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나오면서 이 얘기를 할지 말지 고민했다. 신동엽 씨 팬이었다. 설레서 잠도 못 잤다. 진짜 내 인생에 첫 번째이자 마지막 소개팅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자기가 스타라는 걸 아는 사람 같았다. 멋있는 척했다"고 폭로했고 신동엽은 "난 그렇게 재수없던 적이 없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신인 때라 돈도 없었다"고 하자 이혜영은 "돈만 없었냐? 차도 없었다. 신동엽 씨가 에프터 신청을 했는데 차가 없어서 내가 차로 데려다 줬다"고 포골했다.
이혜영은 그러면서 "잘 될 수 없었다. 그 다음에 만났을 때 본성을 드러냈다. 나는 천천히 가고 싶은데, 신동엽은 몸이 달아있었다. 내가 운전하는데 자꾸 이상한 길을 가르쳐주더라"고 했다.
신동엽은 "오해를 한 것 같다. 거기가 '청수장'이라는 데다. 정릉 사는 사람들은 다 안다. '청수장' 쪽으로 가자 했는데 거기를 모텔로 알았던 거다"고 해명했다.
이혜영은 "왠지 그런 느낌을 받아서 (핸들을) 확 틀었다. 또 한 번 만났는데 그때도 질척거렸다. 만지고 싶어 하고,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하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창 그런 호르몬이 나올 때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이 만남을 계속 했다가는 결혼을 하던지 일이 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적극적인 만나고 싶었는데 내가 차였다"면서 “사귄 건 없고 2~3번 만난 것 뿐이다. 짧지만 인생의 한 페이지였다”고 정리했고, 이혜영은 "다음 생에서 우리 한 번 사귀어 보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채널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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