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3회에 출연한 A씨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성했다. 그는 아이돌 멤버 B씨에게 집착하게 된다는 사연을 공개했다가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사연자 A씨는 "사연 올린 본인"이라며 "아티스트는 물론 영상을 보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질타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신과치료 이야기가 많았는데 깊이 새겨듣고 치료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로 인해 또다시 상처받았을 아티스트분께 사과를 전하며 물러나겠습니다"라며 "더 나아가 어떠한 인간관계도 멀리하며 인성을 고치기 전까진 자숙하며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영상을 보며 저 또한 소름 돋는 것 같아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너무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기에 댓글의 모든 질타를 깊이 새기어 정신과치료 시 의사 선생님께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상담받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질타에 감사드리고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전날 방송에서 본인 때문에 상처받은 가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생일 카페’에서 헤어질 때 아는 척을 안 해주는 등 해당 가수에게 서운한 점이 쌓여 속상한 마음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말한 사연자.
자신의 글 때문에 다른 팬들에게 욕설과 항의 글을 받자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며 형사처벌까지 받겠다고 썼더니 아이돌 측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라고 연락이 왔다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돌 멤버를 만난 이후에도 사연자는 선글라스, 운동화 등의 선물을 계속해서 보내는 등 2년 동안 자신이 해당 아이돌 가수를 지치게 만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낸 선물을 안 쓰길래 “저는 아직 용서받지 못했나 봅니다”라며 온라인상에 또다시 글을 올렸다고.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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