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첫 방송 이후 독보적인 호러 토크쇼로 자리매김해온 '심야괴담회' 시즌3가 막을 내린다. 시즌3 종방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안고 득달같이 달려왔다는 홍윤화는 “시즌4에서는 꼭 한번 우승해보고 싶다”며 “지금까지 두 번 출연했는데, 완불이 나온 적이 없다.”고 김숙에 하소연을 했다. 이에 김숙은 “100회 동안 보내준 사연이 16,408개에다. 그중 소개된 사연이 306개인데 완불은 단 17개뿐”이라며 완불 한 번 터뜨리기가 녹록지 않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사실 완불도 치트키가 있는 것 같다. 오늘 그 비법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홍윤화를 솔깃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김숙이 공개한 ‘완불 치트키’는 무엇일까.
이번 시즌3 최종회에서는 나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던 아빠의 소름 돋는 이면 '나쁜 아빠',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친척 언니의 이루지 못한 염원 '언니 소원', 우리 가족을 위협하는 벚나무의 충격적인 실체 '하얀 집' 등 어둑시니를 공포에 떨게 한 레전드 완불 사연 다시보기가 준비되어 있다. 또, 사연을 완불로 이끈 스토리텔러의 특급 ‘완불 비법’까지 준비해 이전의 방송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 정도면 제작진도 한 번쯤 이상한 일을 겪지 않았을까?”라는 홍윤화의 질문에 김숙은 “실제로 녹화 중에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재연촬영을 나간 피디들도 이상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며 실제 제작진에게 직접 들은 괴담 하나를 공개하기도. 김숙으로부터 제작진 경험담을 다 듣고 난 홍윤화는 “무서운 걸 듣거나 보고 나면 이상하게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며 “그런데 오늘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는 것. 과연 홍윤화를 울린 제작진 괴담의 실체는 무엇일까. 오늘 밤 10시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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