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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왜 이혼했냐는 말 제일 힘들어, 조윤희와 했던 드라마 얼마전 재방" (미우새)

기사입력2023-1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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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이동건이 이혼 후의 일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후 미우새)'에서는 돌싱 19년차와 6년차인 이상민과 김준호가 이제 돌싱 4년차가 된 이동건의 집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이동건이 이혼할 줄 몰랐다.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굉장히 소란하게 했다"며 자신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아주 빨리, 짧고 간결하게 끝났다"며 합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이혼하고 난 뒤 가장 듣기 싫은 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동건은 "왜 이혼했냐라는 질문"이라며 답을 했고 김준호는 "그러니까 이혼 당하지"라며 예문에 없던 답을 했다. 이에 MC서장훈도 "나도 저런 말을 토니 어머님께 들은 적이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토니의 모친은 그런 서장훈에게 "그럴만도 하지. 너무 깔끔떨고 그러니까"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이혼당시 각자가 쓰던 물건 때문에 통화를 하게 되더라며 "남자답게 멋지게 몸만 나왔다"고 자신이 이혼 당시 모든 가구를 두고 나왔음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동건은 "저는 (그런 통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혼하기 전에 물건들을 정확하게 나눴다. 원래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이고 대부분 가구들을 내가 쓰겠다고 다 가져왔다. 침대도 쓰던 것”이라며 결혼 당시 쓰던 물건을 그대로 자신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 다시 연애를 하고 있는 김준호는 "연애를 하니 예전 물건이 나오면 깜짝 놀랜다."며 연애 초창기 지금의 여자친구인 김지민이 예전 와이프와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다며 너무 미안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도 "난 음악이 남는다 그 사람에게 음악을 만들고 그 사람이 불렀었다"며 '라돌체비타'라는 곡을 언급했는데 김준호가 그 곡을 틀자 "노래 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혼후 남는 것에 대해 이동건도 "그러고보니 저도 드라마가 남아 있다. 얼마전에 재방송하더라"라며 이동건이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을 통해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했던 작품을 언급했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영원히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이동건을 위로했다.

이동건은 "이혼 후 힘들지는 않았던 거 같다.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심경을 고백하자 이상민은 "그건 아직 힘든 것이다. 힘들면 안 힘든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제 그 시기가 지났다"며 이동건의 마음을 진단했다. 그러며 "이 집은 이혼 후에 살기 좋은 집 같다"고 이동건의 집을 칭찬했다. 이에 이동건은 "맞다. 이혼한 선배가 이 집을 추천해줬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김준호는 이동건에게 "잘생긴 돌싱이 있어서 고맙다. 모임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고 이상민은 '돌싱글벙글'이라는 모임명을 만들었다. 이동건은 폭소를 하면서도 이 모임의 메인모델이라는 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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