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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김신영 대신 스페셜 DJ "사실 '다이노소어' 힘들지 않아, 때리고 싶어 오빠 때린 것" (정희)

기사입력2023-11-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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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악뮤 이수현이 스페셜 DJ로 출연, 휴가 떠난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스페셜 DJ 이수현은 "휴가 떠난 신영 언니를 대신해서 오늘 그리고 내일 이틀 동안 스페셜 DJ를 맡았다. 사실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가 처음은 아니다. 1년 전, 작년 이맘때 이틀 동안 한 적이 있다. 그때는 되게 긴장했는데 오늘은 두번째라 그런지 편한 마음으로 왔다. 그때 '정희' 가족분들이 되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금방 편해졌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좀 편한 상태로 왔으니까 더 편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놀다가 가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수현은 "제가 얼마 전에 펌을 했다. 저희 오빠가 '예쁘네. 해그리드 같고' 라고 해주셨다. 해그리드라고 '해리포터'에 나오는 아저씨 있다. 그분이랑 닮았다고 예쁘다고 해주셨다"라고 밝히고 "그러니까 확인하러 보이는 라디오 보러 오시라"라고 당부했다.


"우리 중1 아들과 악뮤 콘서트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저희 아들이 노래를 외우는 중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이수현은 "저희가 이번주에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그리고 전국 많은 곳으로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리고 노래를 알고 오시면 훨씬 재미있다. 저희 인별그램 가면 떼창가이드가 있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DINOSAUR(다이노소어)'를 소개하며 이수현이 "제가 '정희'에서 처음으로 하나 밝힐 게 있다. '다이노소어'는 제가 너무 부르기 힘들어서 오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그런 무대들이 좀 있다. 그리고 그 영상이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양심에 찔리는 게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자면 사실 '다이노소어'를 부르는 게 힘들지 않다. 사실 하나도 힘들지 않다. 그냥 때리고 싶었다. 뭔지 알죠? 그냥 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할 때는 분명히 힘들었다"라며 이수현은 "너무 높은데 라이브로 어떻게 하냐? 나는 진짜 못하겠다 라고 했다. 그런데 '다이노소어'가 나온 지도 이제 몇 년이 되었고 라이브를 안 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수없이 라이브를 많이 했고 그 와중에 제 보컬도 많이 단단해지기도 했고 음역대도 많이 늘어났고. 그래서 이제는 힘들지 않다. 그런데 최근에도 많이 때렸다. 사실 힘들지 않다. 이 발언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오빠를 무대에서 못 때리겠지만 그래도 여러분께 힘든 척하는 것보다는 말하는 게 낫겠다 싶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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