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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이솜·이상이도 있다…감독이 밝힌 캐스팅 비화 [인터뷰M]

기사입력2023-1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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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이 조연을 맡은 배우 이솜과 이상이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후 박범수 감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영화 '싱글 인 서울'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이동욱, 임수정뿐만 아니라 특별출연한 윤계상, 조달환을 비롯해 이솜, 이상이, 이미도, 지이수 등 여러 배우들이 '싱글 인 서울'의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호의 전 연인이자 첫사랑 주옥 역을 맡은 이솜과, 현진의 출판사 직원 병수를 연기한 이상이의 존재감은 쉽게 무시할 수 없을 정도.

먼저 박 감독은 이솜의 캐스팅에 대해 "이솜의 역할은 중요했다. 임수정 앞에 나타났을 때, 임수정이 위기감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했다. 임팩트가 약한 신인 분들이 나온다면, 현진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것 같았다"며 "키도 크고, 개성있고, 멋진 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솜 배우에게 부탁을 드렸다. 고민을 많이 하셨고, 잘 졸라서 캐스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상이에 대해선 '신스틸러'의 역할을 기대했음을 강조했다. "신인이나 덜 알려진 분들이 와서 시선을 뺏는 캐릭터를 맡는 걸 좋아한다. 주연 배우도 그걸 싫어하지 않는다. 부담을 나눠가진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맡는 배우가 이상이가 될 것이라고 의도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팅 후 이상이에 대해 찾아보곤 했는데, 당시 유튜브에 이상이가 친구와 노래부르는 영상이 있더라. 그 부분을 잘 살렸다"고 캐스팅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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