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6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애프터 특집’ 1부로 방송 출연 후 부부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7월 방송된 ‘화산 부부’ 편에서는 예민한 아내와 무관심한 남편이 만나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잔실수를 많이 하는 남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내는 남편에게 잔소리와 폭언을 쏟아냈고 이에 지친 남편은 잔소리와 인신공격을 끝내기 위해 자해를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정리 정돈이 잘 된 화산 부부의 집 방문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이는 남편이 낸 흔적이고 이를 첫째 아이가 목격,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4개월이 지난 지금 화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는 “몸은 여전히 힘들지만 마음이 편해졌다. 주변에서 제 표정과 목소리 톤이 달라졌다고 하더라. 남편과 손발이 척척 맞는 느낌이다”고 말했고, 근무를 마치고 쫓기듯 퇴근했던 남편은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의 잔소리가 많이 사라졌고 압박도 많이 없어졌다”고 한 남편은 귀가 후 자발적으로 막내의 식사를 챙겼는데 그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아내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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