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다크비 테오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테오가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결론은 팀 퇴출. 소속사 측은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했다"며 테오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달 컴백을 앞두고 있던 다크비는 날벼락을 맞은 셈. 컴백 스케줄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TOP4까지 오르는 등 인지도와 인기를 높여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테오. 그의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남은 멤버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허찬뿐 아니라, 개인의 음주운전 범죄로 그룹에 피해를 끼친 다른 아이돌 가수들 역시 여전히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 빅톤 출신 허찬은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허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찬의 소속사 측은 그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허찬 역시 자신의 팬카페 및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AB6IX 임영민은 데뷔 1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팀 이름을 알린 인물. 지난 2020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리더였던 임영민은 팀에서 탈퇴했고, 팬과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의 활동 중단으로, 앨범 발매일이 연기되는 등 그룹 활동 스케줄도 차질을 빚었다.
구설수 하나 없어도 살아남기 힘든 치열한 아이돌 시장. 자연재해와도 같은 그룹 멤버의 범죄에, 남은 팀원들만 애꿎은 희생양이 되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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