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제거하는 일이 과연 벌어질까?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인숙(염정아 분)이 자신의 실체를 밝히는 편지를 건낸 후, 공회장(김영애 분)은 고민에 휩싸였다.
하지만 공회장은 JK그룹의 명성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모든 사실을 묻고, 조니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했던 지훈(지성 분)을 풀어줬다.
한편, 공회장은 지훈을 불러 인숙의 실체가 담긴 편지를 보여주며 “약속대로 자네가 케이(김인숙)을 제거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는 과거 지훈이 인숙이 자신의 후원자임이 밝혀졌을 때, “만약 김인숙이 내가 아는 김인숙이 아니라면 그땐 내 손으로 김인숙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겨냥한 것.
인숙의 편지를 보고 경악한 지훈에게, 인숙은 “내가 조니를 죽였다”고 시인하며 “한 번 버린 자식을 왜 두 번 못 버려? 달콤한 성공이 날 기다리고 있는데 왜 내가 조니를 기다려야해”라며 울부짖었다.
방송 말미 공회장은 김변호사에게 속내를 털어 놓으며 “끝내야겠다. 조용히 (김인숙을) 제 남편 곁으로 보내줘야겠다”고 말해, 극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5.1(AGB 닐슨 수도권기준)을 기록해 여전히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iMBC연예 최선희 | 사진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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