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전문 매체 TMZ는 28일(현지 시간) “매튜 페리가 LA에 있는 집 자쿠지에서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4세.
TMZ는 매튜 페리는 심장마비 신고로 접수됐고, 출동한 응급 구조원에 의해 자쿠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마약 등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매튜 페리는 1990년대 유행한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방을 연기, 10시즌 동안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영화 ‘폴스 러시 인’ 촬영 중 제트스키 사고를 당했고 이후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30년 동안 약물 중독과의 싸움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15번의 재활 치료를 받으러 갔으며 약 6,000번의 AA 회의에 참석, 14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매튜 페리는 회고록을 통해 ‘프렌즈’ 동료들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전하기도.
매튜 페리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굿바이 챈들러”, “슬프다ㅠㅠ”, “다시 볼 수 없다니ㅠㅠ”, “챈들러 너무 사랑했어”, “거기선 평안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애도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240-로버트’로 데뷔한 매튜 페리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2021’에서 닮은꼴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할 수 있었지만 촬영 중 심장마비로 하차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매튜 페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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