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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끝없는 악플에 결국 '런닝맨' 하차 [이슈in]

기사입력2023-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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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에 걸쳐 악플에 시달렸던 전소민이 끝내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전소민의 하차 이유를 설명했지만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여러번 휴식과 복귀를 반복했던 전소민의 최종 하차를 알렸다.

전소민은 지난 2020년 3월 컨디션 이상으로 촬영 중 병원 방문,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때 전소민의 남동생은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었다. 전소민은 SNS를 통해 엄청난 악플을 받고 있음을 알렸고 '런닝맨'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은 폐쇄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는 발 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느라 잠시 '런닝맨'의 녹화에 불참하기도 했으며 올해 초의 방송에서는 인간관계가 힘들다며 방송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데다 멤버들의 케미가 좋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해외 팬들의 악성 댓글도 출연자들에게 많이 쏟아지는 '런닝맨'이다. 아래는 제작진이 보낸 입장문의 전문이다.

SBS '런닝맨' 배우 전소민 씨 하차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소민 씨는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습니다.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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