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전통! 3대째 이어온 부드러운~ '손두부'

기사입력2023-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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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 가면 꼭 들리는 필수 코스 식당이 있다는데? 바로 손두부 집!

어릴 때 먹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손두부를 든든하게 한 국자 가득 떠서 입 안에 쏘옥 넣어주면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도 녹여준다고 한다.

이 집의 손두부의 비법은 총 19시간 동안 불린 콩에 맑은 지하수를 넣어 콩을 갈아준 후, 가스불이 아닌 장작불을 사용하여 콩물을 데워준다고 한다. 95년간 변함없이 전통 방식 그대로 손두부를 매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다 끓인 콩물은 다른 통으로 옮겨 식혀준 후 염전에서 떠온 간수를 세 차례 넣어주면 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가 된다고 한다.

이 순두부를 면포에 넣고 싸고를 반복해 주면 손두부가 완성된다. 완성된 두부는 끓은 물에 한 번 데쳐주면 손님상에 나갈 준비 완료!

손두부에 볶음김치 올려 한입 먹어주면~ 부드럽고 담백한 손두부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직접 만든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간 두부전골과 그냥 먹기만 해도 맛있는 손두부를 알아보자.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재밌게 전해주는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 오복손두부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45-10

☎ 031-746-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