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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전남친 퇴치 노래 멀리하려 해, 시집갈 나이인데 성격 세다고 오해 받아" (컬투쇼)

기사입력2023-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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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 장우혁, 에일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장우혁, 에일리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우혁이 스페셜 DJ 뮤지의 O튜브 채널 '유브이 방'을 언급하며 "요즘 O튜브에서 난리가 났더라"라고 말하자 뮤지가 "우혁이 형이 너무 재미있게 봐주시고 문자도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DJ 김태균이 "친분이 원래 있으셨냐?"라고 묻자 뮤지가 "형이랑 안 지 오래되었다. 에일리 씨도 안 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에일리 씨는 제 문자를 '읽씹'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에일리가 "이유가 있다. 제가 문자를 확인 안 한다. 주로 톡을 본다. 광고문자 이런 게 굉장히 많이 오지 않냐"라고 해명했고 뮤지가 "4개월 뒤에 굉장히 놀라서 전화를 했더라. '오빠 미안해요' 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일리는 신곡 'RA TA TA(라타타)'에 대해 "제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음악이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봤다. 단순한 댄스곡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라틴과 트랩 요소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팝이다. 굉장히 강렬한 사운드의 댄스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이 "들어봤더니 원래 에일리 씨가 하던 음악이 아니더라"라고 말하자 에일리가 "제 음악 스타일이 조금씩 변화한 지 오래되었는데 조금 더 넘어가서 파격적인 음악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하고 "안무도 여태까지 내가 무대 위에서 이렇게 춤을 많이 췄었나 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뮤지가 "작사도 직접 하셨는데 어떤 내용이냐?"라고 묻자 에일리는 "'라타타' 라는 단어 자체에 큰 의미는 없다. 약간 '와우' 이런 느낌처럼 '라타타 우리 신나게 한번 즐겨보자' 이런 내용이다. '뒤집어지게 한번 놀아보자' 이런 뜻이다.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니까"라고 답했다.


"이번 곡은 전남친 퇴치가 아닌 것 같은데 이제 전남친 퇴치는 그만두신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에일리는 "'여가수계의 세스X'라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멀리하려고 한다. 계속 전남친들 퇴치하는 노래들만 내다보니까 저도 이제 시집을 가야할 나이가 다가오는데 다 제 성격이 너무 세다고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전혀 안 그런데 오해를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뮤지가 "그 노래를 해서 실제로 전남친이 사과를 한 적도 있냐?"라고 물어 웃음이 터졌고 에일리는 "아니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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