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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활동명 '흰'은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 읽고 감명 받아 따온 것" (라디오쇼)

기사입력2023-10-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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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흰(HYNN), 쏠(SOLE)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흰, 쏠이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두 분은 서로 아는 사이냐?"라고 묻자 흰과 쏠이 "그렇다. 저희는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WSG로 그룹 활동을 같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화제가 됐냐?"라고 묻자 흰이 "저희 꽤나 핫했다"라고 답했고 이에 박명수가 "'놀면 뭐하니?'를 안 봤다. 배 아파서"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두 분 다 활동명이 한 글자인데 어떤 뜻이냐?"라고 묻자 흰이 "저는 본명은 박혜원인데 데뷔하기 전에 소설책을 읽었다. 원래 문학소녀다. 책을 좋아한다. 한강 작가님의 '흰'이라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오직 너에게 흰 것만을 보낼게' 라는 구절에 나도 음악을 한다면 이렇게 순수함, 하얀 것만을 건네는 가수가 되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흰'을 따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쏠이 "저는 본명이 이소리다. 그래서 친구들도 엄마도 아빠도 '쏠, 쏠, 이쏠' 이렇게 불렀다. 그래서 쏠이다. 제 이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명수가 "이번에 두 분이 리메이크곡을 내셨다. 소개해달라"라고 말하자 쏠이 "앨범명은 'A Love Supreme'이고 총 5트랙으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이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곡을 선정해서 편곡도 하고 새롭게 앨범으로 내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흰은 "저는 '찬바람이 불면'이라는 곡을 리메이크했다. 제가 여름에 미니앨범을 냈는데 가을이 되니 가을계절을 노래하고 싶더라. 사계절을 다 노래할 수 있는 가수면 좋겠다 하고 가을에 도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흰과 쏠의 라이브 후 박명수는 "대박이다. 둘 다 매력 있다. 가요계가 무너지지 않겠다. 이런 친구들이 나와주니까. 너무 잘한다. 귀호강이다"라며 극찬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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